‘사랑만 할래’ 106회, 임세미 증거확보 도주 실패… 뉴욕 아닌 병원으로

입력 2014-11-19 20:56  


‘사랑만 할래’ 길용우가 임세미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1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106회 방송분에서 최유리(임세미)는 이영철의 핸드폰을 비롯한 증거를 챙겼고, 도주하려던 길에 최동준(길용우)와 실랑이가 붙어 의식을 잃었다.

‘사랑만 할래’ 105회 방송분에서 최유리는 김태양(서하준)이 거짓자백을 한 것은 최동준의 협박 때문인 걸 알게 되었고, 죄수복을 입은 김태양을 보며 죄책감을 느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최동준은 자신의 뜻대로 모든 것이 되었지만 행복을 느낄 수 없어 괴로워했고, 이영란(이응경)은 이 모든 것이 자신의 탓이라 말했다.

최유리는 극단으로 가지 않기 위해 최동준을 설득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결국은 연장을 챙겨 최동준 서랍을 열었다. 서랍 속에서 최유리는 이영철의 핸드폰과 별장 CCTV가 담긴 USB를 발견했다.

USB 내용을 확인한 최유리는 다시 갈등에 빠졌다. 모든 것을 경찰에 넘기면 김태양의 목을 조른 이영란도 처벌을 받게 되기 때문이었고, 최유리는 뉴욕 행 비행기 표를 끊었다.


최유리는 증거의 카피 본을 조연출에게 맡겼고, 원본은 경찰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급하게 뉴욕으로 가기 위해 짐을 챙기러 집으로 향했고 자신의 서랍이 열린 걸 알게 된 최동준과 마주치게 되었다.

최동준은 증거의 행방을 물으며 최유리를 나무랐고, 실랑이 끝에 폭력을 행사했다. 최유리는 의식을 잃은 채 쓰러졌고, 이를 목격한 최유빈(이현욱)은 충격에 빠졌다.

반면, 스스로 감옥행을 택한 김태양은 오말숙(송옥숙)과 김상배(정성모)의 면회에 자신을 낳고 버린 이유로 죄책감에 평생을 산 이영란에게 해줄 것이 이것뿐이라고 자신을 용서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사랑만 할래’ 107회 예고편에서 최유리가 제출했다는 증거는 경찰서에 없었고, 조연출을 증거 카피 본을 보며 고민에 빠졌다. 이영란은 담당검사를 만나 증언을 했고, 김태양은 경찰서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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