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박하나, 복수위해 이보희 아들에 ‘접근’ 시작하나?

입력 2014-11-20 09:10  


백야가 은하의 집에 초대를 받았다.

1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백야는 은하의 집에 초대를 받았고, 이어지는 예고편에서 백야는 은하의 아들 나단에게 관심을 보이며 이야기를 끌어가 복수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케 만들었다.

백야(박하나)는 차를 몰고 지아(황정서)의 집 앞으로 찾아왔다. 친모 은하(이보희)가 살고 있는 집을 바라보며 다시 길을 되돌려 가는 백야.

한편 집 안에서 은하는 가사도우미에게 음식 뭐 만들어놨냐 물었다. 가사도우미는 매운탕과 불고기를 만들어놨다고 대답했다.

은하는 젊은 아가씨가 매운탕을 좋아하냐며 일상적으로 먹는 것 외에 뭐 없냐며 냉장고로 향했다.

가사도우미는 청국장을 만들까 물었지만 은하는 자기 좋아하는 것 말고 손님 오는데 무슨 청국장이냐며 냉장고를 뒤적였다.

은하는 돼지고기 안심을 꺼내더니 탕수육이라도 해 놓으라 말했고, 지아가 그런 은하를 불러내 방으로 들어섰다.

지아는 백야에게 꼬치꼬치 캐묻지 말라면서 다른 마음 있는 것은 아닌지 눈치 챈다며 조심하라 일렀다.

지아는 생각할수록 화엄(강은탁)과 보통 인연이 아닌 것 같다며 좋아했고, 화랑에 왔을 때 봤다고 말했다.

지아는 화엄을 봤을 때 인상이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방송국에서 만난거라며 입이 찢어져라 웃었다.


은하는 그 얘기를 왜 이제 하냐면서 돌아가는 상황이 그 집과는 정말 인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은하는 지아에게 백야가 저절로 장엄네 집에 가서 좋은 말만 할 수 있도록 백야에게는 좋은 모습만 보이라 조언했고, 지아는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 시각 백야는 꽃다발을 들고 지아네 대문 밖에 서 있었고 뭔가를 결심한 듯 굳은 얼굴로 대문 안으로 들어서려 하고 있었다.

한편 다음 예고편에서 선지는 자고 있는 선중의 머리카락을 몰래 잘라버렸고, 백야는 나단에게 여자들이 관심을 보여줄 때 어떤 느낌이냐며 본격적으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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