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김원중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외신 보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한 언론매체는 “김연아는 최근 김원중과 연인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결별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 2010년 처음 만나 2012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3월,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이 포착되면서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하지만 공개열애 8개월 만에 결별하고 말았다.
앞서 말레이시아 중국어 일간지 광화리바오는 8월 11일 “김연아가 지난달 결별?”이라는 제목으로 김연아와 김원중의 결별을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매체는 “김연아와 김원중은 이미 7월경 비밀리에 헤어졌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의 결별 시기는 정확히 전해지지 않았으나 지난 6월 27일 김원중은 군복무 중이던 동료 선수 2명과 합숙소를 무단이탈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들은 태국전통마사지를 받은 뒤 차량을 타고 복귀하다가 신호 위반을 한 음주 운전 차량에 치이는 교통사고를 당했으며 이후 변선욱 감독과 함께 이를 은폐한 사실이 국방부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후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사고 사실을 숨긴 변모 국가대표 감독을 면직하고 물의를 일으킨 김원중, 이용준, 이돈구 등 선수 3명에게 국가대표 선수 자격박탈과 무기한 국가대표 선수선발 제외 등 징계를 내렸다.
또 김원중은 지난 1월 1일 4박 5일의 휴가를 받은 후 동료와 함께 강남에서 여성들과 어울리며 ‘밤샘파티’를 벌인 사실이 보도되면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외신 광화리바오의 결별 보도가 사실이라면 김연아는 김원중의 합숙소 무단이탈 논란을 계기로 이별을 결심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김연아 김원중 결별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김원중 결별, 결별 시점이 애매하긴 하네", "김연아 김원중 결별, 김원중이 너무 속 썩이긴 했지", "김연아 김원중 결별,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길"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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