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방송된 MBC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에서는 최신형(신하균)과 다투는 최대한(이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신형(신하균)은 자신이 살던 집으로 다시 들어왔고 천천히 방을 둘러보며 옛 일을 회상했다.
이에 가족들은 “이대로 두고 볼 수 없다”라며 한 목소리를 냈다.
그 순간 최신형(신하균)은 자신의 방에서 차임벨을 눌렀고, 벨소리를 들은 최대한(이준)은 “진짜 저 자식이”라고 말하며 최신형(신하균)에게 달려갔다.
최대한(이준)은 최신형(신하균)에게 "앞으로 이거 누르지 마라. 시끄럽다"고 말했다. 이에 최신형(신하균)은 “지금까지 잘 듣고 살지 않았냐. 내려놔라"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최대한(이준)은 소리를 지르며 벨을 땅에 던져 발로 밟아 망가트렸다.
이에 최신형(신하균)은 "여긴 엄연히 내 집이고 내 방이다. 이 집에서 쫓아내지 않고 지내는 것을 고맙게 생각해야지. 동생이 다혈질이라고 하더니. 아버지 말씀이 맞구만"이라며 언성을 높혔다.그러자 최대한(이준)은 "아버지? 너는 버림받고도 그런 소리가 나오냐? 아니면 너희 가족 신경 쓰느라 우리 엄마 죽었을 때도 나 몰라라 하셨나. 우리 엄마 왜 죽었는지 아냐. 그 잘난 아버지가 죽였다. 평생 돈 버느라 엄마가 아픈지 관심도 없었다"라며 최고봉(신하균)을 원망했다.
이어 최대한(이준)은 "네 인생에서 가장 불행한 일을 알려줄까? 최고봉이라는 사람이 바로 네 아버지라는 사실이야. 그 자체가 불행의 씨앗이라고"라고 말했다.
이에 최신형(신하균)은 얼굴이 굳어진 채 "당장 나가. 나가라니까"라며 소리를 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