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와 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김원중이 결별했다고 알려졌다.
19일 오후 한 매체는 "지인의 증언에 따르면 김연아는 최근 김원중과 연인관계를 정리했다. 정확한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김연아는 지난 3월 고려대학교 동창이었던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과 열애설에 휩싸였고,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김원중이 교제 중”이라고 열애설을 인정했다.
그러나 김원중은 지난 6월 선수숙소를 무단 이탈한 뒤 마사지 업소에서 2시간 가량 휴식을 즐겨 비난을 받았다. 당시 김원중은 숙소에서 돌아오던 도중 음주운전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했으며 오른쪽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김원중은 무단 이탈이 발각될까 두려워 부상을 숨겼으며 두 달 뒤인 8월에야 이 사실이 알려졌다.
결별설에 대해 김원중의 한 측근은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때문에 생활이 어려워 부담이 컸던 것으로 알고 있다. 김연아와 김원중의 성격 차이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며 "현재 김원중은 재활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말레이시아 언론 광바리바오는 "김연아가 이미 7월경 비밀리에 김원중과 이별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김연아와 김원중의 결별에 네티즌들은 "김연아와 사귄다면 심적으로 많은 부담이 있었을 것이다", "김연아와 김원중이 자기 분야에서 잘 됐으면 좋겠다", "김원중 부상 참 안타깝네" "김연아 김원중 잘 어울렸는데"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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