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안문숙, 김범수에 생일 이벤트 "사랑하는 우리 범수씨~"…김범수는 토닥토닥~

입력 2014-11-20 02:56   수정 2014-11-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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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안문숙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11월19일 방송된 JTBC 예능 `님과 함께-기센 처제들의 위험한 집 초대` 41화에서는 안문숙이 케이크를 들고 나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선, 이경애, 김범수, 안문숙이 식사를 하고 있었고, 잠시 안문숙이 자리를 비웠다. 그러자 김지선은 그 동안 김범수에게 품었던 선입견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범수라는 이미지 자체가 깔끔하고, 정리 돼 있고, 영어 못 쓰면 대화가 안될 것 같고 그런 이미지였다고 운을 뗐다. 범접하긴 힘든 이미지였다는 것.

그런데 안문숙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니까 김범수도 질투를 하고, 애교를 할 줄 알고, 허당기 있는 사람이란걸 알았다고 했다. 그래서 밥이라도 한끼 사주며 힘내라고 해주고 싶을 정도에까지 이르렀다는 것.

그때 안문숙이 갑자기 등장했다. 그는 "생일 축하합니다~"를 부르며 케이크를 들고 식탁으로 왔다. 다들 깜짝 놀랐고 처제들은 "언니 생일이야?"라며 의아해했다. 김범수는 그저 쑥쓰러운듯 계속 웃고 있었다. 노래를 이어가던 안문숙은 "사랑하는 우리 범수씨~"라며 노래를 마무리 짓고 있었다.

김범수는 놀라고 기쁜 나머지 박수를 치며 "이게 왠일이야~ 이게 왠일이야~"를 연발했다. 센스있게 초는 하나만 놓여 있었다. 안문숙이 자리에 앉자 김범수는 그의 어깨를 토닥여주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안문숙은 생일은 조금 남았지만 자신이 끓인 미역국을 먹었으면 해서 끓여봤다며 미역국도 건넸다. 김지선은 이 순간을 사진으로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필름에 새겼다.

김지선은 김범수에게 케이크를 들어 보라더니 둘 만의 커플 사진을 추억으로 남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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