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시청률 7.1% 기록, 수목극 치열한 경쟁 예고

입력 2014-11-2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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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9일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연출 윤성식)이 첫 방송됐다.

2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첫 방송된 ‘왕의 얼굴’은 7.1%의 시청률을 기록, 전작 ‘아이언맨’ 최종회 3.4%보다 무려 3.7% 상승한 수치.

이날 ‘왕의 얼굴’에서는 아들 광해군(서인국 분)과 대립하는 선조(이성재 분), 그리고 광해와 운명처럼 만난 김가희(조윤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왕의 얼굴’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면서 수목극 드라마는 더욱 치열할 전마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미스터백’은 11.2%, SBS ‘피노키오’는 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KBS 2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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