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이 세란의 딸로 둔갑했다.
11월 20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88회에서는 세란(유지인 분)의 딸로 둔갑하는 영인(사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복희(김혜선 분)는 현수(최정윤 분)의 유전자를 이용해 영인과 세란의 가짜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만들었다. 결과는 99.99% 친자.
세란은 드디어 딸을 찾았다는 사실에 감격했다. 재복(임하룡 분)과 주나(서은채 분)도 세란이 딸을 찾았단 소식을 듣는다.
주나는 깜짝 놀랐다. 복희가 가짜 딸을 만들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세란이 현수를 찾았다고 생각하고 절망했다.
그러나 세란이 설명한 사람은 은현수가 아니었다. 복희가 가짜 딸을 만들어 세란에게 데리고 왔다는 것을 알게 된 주나는 영인이 믿을만한 인물인지 의심스러웠다.
주나는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물었고 복희는 “네가 원하는 대로 가짜 딸을 데리고 왔다. 내가 너 때문에 뭐하는 짓이냐”라며 생색냈다. 주나는 복희에게 고마워했다.
주나는 “그 가짜 딸은 믿어도 되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복희는 “걸리면 다 같이 죽는건데. 걔도 우리랑 같은 배를 탄 거야”라고 대답했다. 이에 주나는 안심하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현수에게 사과하는 장씨(반효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씨는 “은현수씨와 어머니한테 상처만 줬다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현수는 “대표님이 딸을 찾아서 다행이다. 얼마나 그 딸을 그리워했는지 알기 때문에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오히려 장씨에게 위안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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