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강성민, 유지인 딸이 사희? ‘믿을 수 없는 우연’

수호가 세란의 딸이 영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11월 20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88회에서는 주영인(사희 분)이 세란(유지인 분)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수호(강성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호는 재복(임하룡 분)과 업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재복에게 전화가 왔다. 세란이었다. 세란은 재복에게 딸을 찾았다고 이야기 했다.

재복과 세한의 통화를 통해 수호는 세란이 친딸을 찾았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고 기분이 찜찜했다. 앞서 수호는 복희(김혜선 분)가 세란의 딸을 찾는 일에 발 벗고 나선 것에도 의심을 품었다. 복희는 자신의 이익 없이 남을 위해 선심을 쓰는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수호는 주나(서은채 분)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 딸 찾았다며 어때?”라고 물었다. 주나는 “생각보다 괜찮다. 조만간 한 번 만나자”라고 말했다.

수호는 “그럼 누가 찾아준 거야?”라고 물었다. 주나는 “아줌마가 찾았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상한 점을 감지한 수호는 “찾았다는 그 딸 이름이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주나는 “주영인”이라고 말했다. 수호는 충격 받은 표정이었다.

지난 방송에서 영인은 수호를 찾아가 “앞으로 나에게 함부로 하면 안 될 거다. 쓰레기 보듯 하지 못하게 될 거다”라고 말한 바 있다. 수호는 그제야 그 말의 뜻을 알아차렸다.

수호는 영인의 집에 가 “네가 정말 세란이 아줌마 딸이라고? 헛소리 하지 마. 너 정말이야?”라고 물었다.

영인은 “나 유전자 검사까지 다 했다”라며 의기양양해했다. 수호는 그러나 그 우연을 믿지 못하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