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지, '연대 소지섭' 남편 악플 심경…"진짜 속상하고 미안하다"

입력 2014-11-20 13:21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가수 김이지가 남편을 향한 악성 댓글에 속상한 속내를 털어놨다.

19일 김이지는 자신의 트위터에 "남편한테 참 미안한 하루가 될 듯 하다. 남편이 임신한 저를 위해 뛰어 와줬는데 댓글을 보니 속상하다. 대학 때 별명을 농담처럼 얘기한 것이니 귀엽게 생각해 달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이에 앞서 김이지는 18일 밤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1990년대를 빛낸 `90’s 아이콘(ICON)` 특집에서 같은 그룹 출신 간미연, 심은진과 함께 출연해 화려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이지는 남편을 소개하며 "키도 크고 핸섬하고 성격 좋고 돈도 잘 번다. 상위 0.1%의 남자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남편이 연대 소지섭이라 불릴 정도로 유명했다고 본인 입으로 말하더라"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기대감에 부풀었던 MC이영자는 김이지의 남편을 보고 "연대 소지섭, 킹카가 늙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김이지 남편 연대 소지섭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이지 남편 연대 소지섭, 웃자고 한 이야기인데 상처받았을 듯", "김이지 남편 그정도면 완전 훈훈하던데", "김이지 남편 자랑 할만하던데" 등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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