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서울 78개교 급식중단…학생들 밥 대신 고구마?

입력 2014-11-20 14:49  



학교비정규직 3개 노조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20일 파업에 들어가 서울 시내 학교의 급식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연대회의 측에 따르면 전국 6만여 조합원 중 2만여 명이 20~21일 진행되는 총파업에 참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들 중 60~70%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급식실 종사자들로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이 중단되기도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현재 파업에 참여한 서울 지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131개교 소속 594명이라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급식실 조리종사원은 420여 명이고 파업으로 오늘 급식이 중단된 학교는 80~90개교였다.


급식 중단을 예상한 학교들은 도시락이나 빵과 우유 고구마 등 대체식으로 점심을 해결했으며 일부 학교에서는 단축수업과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정부를 상대로 급식비 지급과 방학 중 생계보장 대책 마련, 근속인정 상한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나섰다.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소식에 누리꾼들은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급식은 어쩌나",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안타깝네",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아이들 볼모로 삼는건가",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어떻게 되려나",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비상이네",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애들 급식 큰일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방송화면)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