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서 유통되는 디지털 콘텐츠에 표준화된 식별체계를 부여하는 한국저작권위원회의 UCI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그 중 디자인 콘텐츠에도 UCI 코드가 적용돼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지난 2012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업무를 이관 받아 시장 파급력이 높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UCI를 발급하고, 체계화된 콘텐츠 관리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 유통 시장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디자인 콘텐츠 개발?공공 홈페이지?시스템 통합 전문기업인 아사달(대표이사 서창녕)은 한국저작권위원회의 UCI 지원 사업에 따라 아사달디자인몰에서 판매 중인 190만건의 디자인 콘텐츠 전체에 대해 UCI 코드를 부여해 등록 완료했다.
아사달의 디자인 콘텐츠는 디자인시안, 일러스트, 페인터, 편집사진, 단독사진, PPT, 사운드 등으로, 아사달은 종류, 주제, 포맷별 다양한 디자인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UCI는 Universal Contents Identifier의 약자로서, 디지털 콘텐츠에 유일하고 영구한 코드를 부여하는 국가표준 식별체계를 말한다. 디지털 환경에서의 자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존 및 관리하기 위해서는 식별체계의 활용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만들어졌다.
아사달서창녕 대표는 “이번 UCI 코드 부여를 통해 아사달의 디자인 콘텐츠를 더욱더 효율적이고 신뢰성 있게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며 "추가로 제작되는 콘텐츠에도 UCI 코드를 부여해 UCI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사달은 디지털 콘텐츠에 UCI를 적용한 기념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17일까지 아사달디자인몰에서 디자인 콘텐츠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2G USB OTG 메모리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