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디플레·엔저 우려 1950선 마감

신동호 기자

입력 2014-11-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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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이틀째 약세를 보이며 1950선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디플레이션 우려와 환율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2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8.83포인트(0.45%) 내린 1958.04로 장을 마쳤습니다.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내용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구체적으로 디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고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논쟁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사흘 연속 매수에 나서며 1640억원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23억원, 634억원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과 의료정밀 등을 제외한 대부분이 하락세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삼성전자현대차, 한국전력 등이 약세인 반면 SK하이닉스삼성에스디에스, NAVER 등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개래일보다 0.91포인트(0.17%) 하락한 539.93에 장을 마쳤습니다.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를 보이며 각각 141억원, 67억원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반면 외국인이 232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인터넷과 통신서비스 등이 상승했고 출판매체복제와 디지털컨텐츠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혼조세였습니다.

메디톡스다음카카오, 내츄럴엔도텍이 3%대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컴투스서울반도체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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