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이정재 "5개월 촬영에 신하균 3일 만났다"

입력 2014-11-20 16:30  


이정재가 신하균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20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빅매치’(감독 최호, 제공 오퍼스픽쳐스, 배급NEW)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빅매치’는 도심 전체를 무대로 천재 악당 에이스(신하균 분)으로부터 납치된 형 영호(이성민 분)을 구하기 위한 익호(이정재 분)의 무한질주를 그린 초특급 오락액션 영화.

특히 시사회 전 개최된 제작보고회에서 이정재는 ‘빅매치’ 에이스 역에 신하균을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정재는 “5개월 촬영하면서 신하균 씨 한 3, 4일 만난 거 같다. 그래도 호흡이 척척 잘 맞는 느낌이다. 분량을 각자 따로 찍어서 서로 녹음한 테이프로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편집이 걱정됐는데 역시 감독님이 잘 다듬어 준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재의 말에 신하균 역시 “이정재 선배님, 지금 보니까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 힘들어 보여서 할 말이 없다. 난 편하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매치’는 ‘후아유’, ‘사생결단’, ‘고고70’ 최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보아, 라미란, 김의성, 최우식, 손호준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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