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가 부상에도 불구 액션 투혼을 펼쳤다.
20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빅매치’(감독 최호, 제공 오퍼스픽쳐스, 배급NEW)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빅매치’는 도심 전체를 무대로 천재 악당 에이스(신하균 분)으로부터 납치된 형 영호(이성민 분)을 구하기 위한 익호(이정재 분)의 무한질주를 그린 초특급 오락액션 영화.
이날 공개된 ‘빅매치’에서 이정재는 숨 쉴 틈 없이 뛰고 또 뛰었다. 촬영 중간 어깨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정재는 부상에도 불구 액션 연기에 최선을 다했다.
이정재는 “연습 도중 어깨 인대가 끊어졌다. 터프한 동작도 서슴없이 잘 해야 액션신이 멋있게 보이는데 어깨가 아파서 주저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다행히도 통증이 심하지 않아 주저하지 않았고, 현장에서 꽤 열심히 했다”며 말했다.
이어 “다른 영화에 비해 후반 작업에 관심이 많이 갔다. 오늘 영화를 처음 보는데,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나온 거 같아서 만족스럽다”며 어깨 부상 투혼에도 연기를 펼친 소감과 힘들게 촬영한 작품을 처음 영화관에서 본 뜻 깊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빅매치’는 ‘후아유’, ‘사생결단’, ‘고고70’ 최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보아, 라미란, 김의성, 최우식, 손호준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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