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 고백 "최정원,만나면 허그부터...숨겨진 의도 있을거라 오해"

입력 2014-11-20 17:38  



뮤지컬 배우 전수경과 최정원이 과거 오해를 풀었다.

19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의 코너 `가족포차`에는 최정원, 전수경, 정성화, 송승환, 바다, 정원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원은 전수경에게 "왜 날 미워하셨나요"라고 물어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전수경은 "지금은 알 것 다 아는 베스트 프렌드다. 초창기 땐 둘이 성격이 너무 달랐다"며 "연습실에서 남자 선배들한테 `오빠` 이러면 여자 선배들의 미움을 받는다. 그런데 최정원은 일단 만나면 허그부터 한다"고 밝혔다.

이를 듣고있던 최정원은 "부모님이 자유분방하게 스킨십하는 걸 보고 자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수경은 "그걸 우리가 어떻게 알았겠느냐"라며 "최정원이 그렇게 (허그를) 하니까 오빠들이 다 최정원을 좋아하더라. 그래서 숨겨진 목적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최정원은 "전수경의 손편지를 받고 모든 오해를 풀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전수경 최정원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수경 최정원, 오해할만하네", "전수경 최정원, 그랬구나", "전수경 최정원, 지금은 엄청 친해보여", "전수경 최정원, 숨겨진 목적ㅋㅋ", "전수경 최정원, 스킨십이 자유분방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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