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현이 가부장적 남편의 행동을 하고 싶어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문제 사위 성대현이 자신의 바람을 드러냈다.
이날 성대현은 "나는 해보고 싶은게 하나 있다"고 언급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소파에 누워서 TV보면서 `물 좀 한잔 가져다줘`라고 해보고싶다"고 말했다. 성대현은 직접 거만한 자세를 취해 재연에 나섰다.
그러나 무언가 어색한 모습에 MC 김원희는 "연기인데도 어딘가 모르게 쫄아있다. 어깨가 한 껏 움츠러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성대현은 "연기인데도 불안하다"며 머쓱해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이현우가 "집에 아무도 없을때 해보라"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대현은 "실수로 해본 적 한 번 있다. 아내가 밥은 차려주는데 물을 안 준다. 밥 먹다가 `물 한 잔 떠다줄 수 있어?`라고 물었다"라고 재연했다. 그러자 김원희는 또 "그 와중에 또 도망갈 것 같은 자세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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