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구라 "미스틱89, 씨스타같은 간판급 가수가 필요하다"

입력 2014-11-21 02:30   수정 2014-11-21 14:54


`썰전`에서 중소 기획사를 파헤쳤다.

11월20일 방송된 JTBC 예능 `썰전-예능심판자` 두 번째 주제는 `대형 빵집에서 아이돌 나고 동네 빵집에서 뮤지션 난다`였다.

대형 빵집은 SM, JYP, YG 그리고 최근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FNC까지다. 중소 기획사 이야기가 나왔고 김구라는 쓴소리를 좀 하고 싶다면서 박지윤 눈치를 쓱 봤다. 그러더니 몸집을 불리는데 너무 열중하고 있다고 미스틱89를 언급했다.

그는 "미스틱89에서 가장 수익이 나는 게 우리 박지윤씨예요"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박지윤은 "미스틱89에 저도 왜 있는지 저도 모르겠어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음악하는 사람들이 제일 수익이 나야하는데 MC들은그 부분을 아쉬워했다.

박지윤은 미스틱89에 대해 소개했다.먼저 음악 노예들로 구성된 미스틱89가 있고 배우들이 모여 있는 가족 액터스가 있다는 것. 가족 액터스에는 신소율, 한채아, 김기방, 박혁권이 있고 또 Apop이 있다. Apop은 손가인,조형우, 김이나 작곡가가 둥지를 틀고 있다. 이 세개를 합쳐서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로 이름을 바꿀 예정이라고. 박지윤은 여기서 미스틱89소속이라며 자신 말고도 비가수 3인방으로 윤종신, 박지윤, 이지연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스틱89가 효모 빵집이라면 막 팔리는 단팥빵이 있어야 유지가 된다면서 "저는 팥빵느낌이죠."라고 거들었다. 여기에 김구라는 뭔가 확 발화시킬 수 있는 확실한 킬러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며 예컨데 스타쉽의 씨스타같은 존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즉 간판급 스타가 없어 아쉽다고 했다. 박지윤도 윤종신이 그 부분에 있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그래서 오디션도 많이 보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대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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