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서정희 폭력에 내연녀까지? 이 부부의 끝은?

입력 2014-11-21 07:16  



서세원측 변호인이 서세원의 아내 서정희 폭행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서세원 변호인 측은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이 끝난 뒤 "서세원씨가 한 교회에 목사임에도 불구하고 서정희씨가 다른 교회를 다니면서 불화가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서세원 측은 이어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말싸움이 시작됐고 몸싸움으로 이어졌다"며 "서정희씨가 방송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서세원씨의 여자문제 때문에는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 했다.

서세원 변호인 측은 이와 함께 "이혼 관련 부분에 있어서 서정희 측과 합의에 도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와 이혼·재산분할까지 아우르는 합의를 한 상황이지만 상대가 요구하는 금액이 너무 커 아직 이를 이행하지 못해 고소가 취하되지 않은 상황"이라고도 전했다.

이와 관련 서정희는 과거 서정희는 방송에 출연해 서세원의 내연녀에 대해 폭로했다. 서정희는 폭행 CCTV 영상 공개 후 한 종편 프로그램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 여자가)내 딸과 또래다"라며 오열해, 주위를 놀라게했다.

서정희는 이어 "이 아가씨가 제 딸아이 또래다"면서 "수도 없이 여자와 문자를 하고 지우고, 계속 내 옆에 서서 이 여자랑…"이라고 말했다. 또, 서정희가 내연녀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폭로하지 않은 이유는 "그 여자는 아직 시집을 안 갔고 어리다. 나도 자식을 키우는 엄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정희는 서세원을 지난 5월 10일 오후 6시쯤 서울 강남 청담동 자택 지하 2층에서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했다.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세원 서정희 폭행혐의 일부 인정, 서세원 같은 사람이 목사였다니" "서세원 서정희 폭행혐의 일부 인정, 서세원은 제정신이 아닌거 같다" "서세원 서정희 폭행혐의 일부 인정, 서세원은 사람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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