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사뿐사뿐’, 0.8배속 영상 보니…‘여성미+원초적’ 매력 극대화

입력 2014-11-2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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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캣우먼 안무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AOA는 20일 공식 유튜브 계정에 0.8배속 버전의 ‘사뿐사뿐’ 안무 영상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원곡보다 다소 느려진 ‘사뿐사뿐’ 음악을 배경으로 고양이의 요염한 몸짓을 본 뜬 안무를 소화하는 AOA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 영상은 팬들 사이에 커버 열풍을 몰고 있는 ‘날개춤’ ‘사뿐사뿐춤’ ‘야옹살랑춤’ 등 3대 포인트 안무를 보다 명확히 보여준다. 또 음악 방송의 카메라 워킹으로 연출된 영상과 차별화를 이뤄 손끝까지 살아 있는 섬세하면서도 절제된 안무 속에서 여성스럽고 고혹적인 멤버들의 원초적 매력을 느끼게 한다.

앞서 공개된 아이 콘택트 버전 안무 영상 역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카메라를 깊은 눈빛으로 지긋이 응시하며 안무를 소화해 내는 AOA 멤버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아이 콘택트 버전 안무 영상은 팬들을 위해 AOA가 최초로 시도한 특별한 안무 공개 방식으로, 마치 보는 이로 하여금 멤버들과 아이 콘택트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해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흔들려’ ‘짧은 치마’ ‘단발머리’ 등 히트곡의 아이 콘택트 버전 영상은 모두 유튜브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고, 아이 콘택트 버전을 커버하는 영상이 쏟아지기도 했다.

한편 지난 11일 두 번째 미니 앨범 ‘사뿐사뿐’을 발표한 AOA는 컴백 8일 만에 음악 프로그램은 물론 가온 소셜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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