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반효정 “어깨의 점은 아직 있나?” 질문, 사희 반응은?

입력 2014-11-21 08:37  


영인에 대한 장씨의 인상은 어땠을까?

11월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89회에서는 장씨(반효정 분)와 영인(사희 분)가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란은 영인을 장씨(반효정 분)에게 데리고 갔다. 장씨는 세란에게 “딸은 어디에 있느냐”라고 물었다. 세란은 영인을 부르며 “제 딸이에요”라고 말했다.

장씨는 자리를 옮겨 자신의 방으로 영인과 세란을 데리고 들어갔다. 장씨는 영인을 반가워하며 “그 동안 얼마나 고생이 많았니”라고 말했다.


장씨가 손을 잡아주자 영인의 표정이 굳었다. 영인은 복희(김혜선 분)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복희는 은현수를 제 엄마 옆에 두고 천륜을 끊게 만든 것. 영인은 그런 복희가 섬뜩했다.

장씨는 “어깨에 점이 있었는데 아직도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영인은 잠시 당황하는 듯한 표정을 짓더니 “뺐다”라고 말했다.

세란은 “왜?”라고 물었고 영인은 “몸에 점이 있는 게 좋지 않다고 해서 뺐다”라고 둘러댔다.

세란은 “나도 그 점이 있었다. 너 낳고 나랑 똑같은 점이 있어서 놀랐다”라고 설명했다.

영인은 “집을 구경하겠다”라고 하고 은현수의 방으로 갔다. 소정은 영인에게 “대복상사 며느리였는데 이혼하고 남의 집 더부살이하는 신세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영인은 “이혼 했어요?”라며 놀란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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