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오늘(21일) 밤 9시부터 5시간 동안 팬들과 함께 김장훈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루어지는 온라인 불금채팅을 예고했다.
소속사 공연세상 측은 “밤 9시부터 5시간 동안 불금 약속이 없어 외로운 사람들과 온라인불금을 통하여 즐거운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 채팅을 새벽까지 연장 한다”고 밝혔다.
공연세상 측은 이어 “평소에도 김장훈은 페이스북을 통하여 수많은 팬들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곤 했다. 하지만 5시간 동안 채팅을 하는 건 처음이며 이는 신곡 ‘살고 싶다’의 ‘사람이 희망이다’라는 취지와 부합한다. 이번 곡은 여타 방송활동 없이 오로지 노래의 힘과 SNS를 통한 사람들의 힘만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그런 취지에서 불금이기 때문에 오히려 약속이 없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더 외로울 것이라는 생각에 김장훈이 마련한 사람이벤트이다”고 부연 설명했다.
김장훈은 그의 페이스북을 통하여 이 같은 이벤트를 공지하며 “12월 중에 여가수와 콜라보를 하는 발라드인 또 다른 신곡을 준비 하고 있다. 다음 곡은 ‘살고 싶다’와 달리 철저하게 흥행공식에 맞춰 진행 시킬 것이다. 하지만 ‘살고 싶다’라는 노래는 절대 휘발시키지 않겠다. ‘사노라면’이 그간의 나의 희망가였다면 ‘살고 싶다’ 또한 ‘사노라면’과 장르는 다르지만 분명히 접하기 힘든 희망가이기 때문이다. ‘사노라면’이 가슴 속에서 격정적인 힘이 솟아나는 노래라면 ‘살고 싶다’는 어느 순간 가슴 깊이 울림이 생기면서 눈물과 함께 하는 정화가 일어 나고 그것이 희망으로 바뀌는 발라드라고 생각 한다. ‘사노라면’보다는 좀 더 2차적이며 철학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신곡 ‘살고 싶다’에 대한 강한 애정을 표현 했다.
김장훈은 이어 “오늘 불금채팅은 꺠알 같은 웃음과 감동의 채팅이 될 것이며 불금인만큼 깨알19금 채팅도 이루어 질것이다”며 다소 파격적인 채팅을 예고했다.
김장훈의 페이스북은 석달간 무려 1500만 명의 조회수를 기록 하였으며 이틀 전에 김장훈의 페이스북에서 이루어진 1시간 반의 채팅에서는 25만에 가까운 조회와 5000에 가까운 좋아요, 1000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려 오늘 밤 불금채팅에서는 50만명 이상이 참여하고 채팅댓글이 1만여 개에 달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장훈은 신곡의 방송홍보에 주력 할 시간을 아껴 6년 만의 단독 전국투어 준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12월 6일 광주염주체육관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13일 이태리 베니스공연, 12월 18일부터 27일까지는 서강대 메리홀에서의 15년 만의 크리스마스 소극장 장기공연, 12월 30, 31일은 부산 KBS홀에서의 연말공연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