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아내 서정희 폭행 CCTV '바닥에 질질'··결국 혐의 일부 인정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에 대해 인정해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서세원 측 변호인은 "당시에 다리를 끌고 간 것은 큰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며 "깊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세원은 “아무도 없는 곳에 끌고 가 목을 졸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부 혐의는 부인했다.

앞서 서세원은 지난 5월 자택 주차장에서 아내 서정희와 말다툼 중, 엘리베이터 안에서 넘어진 서정희의 발목을 잡아 강제로 끌고 가는 등의 CCTV영상이 공개돼 큰 파장이 일었다.

이후 서정희는 방송매체 통해 서세원의 외도사실을 밝히며 "서세원의 외도 상대가 딸 또래라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여러번 참았다"고 밝혀 충격을 준바 있다.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너무 화난다",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2차공판 어떻게 될까", "서세원 서정희 폭행 혐의 일부 인정, 서정희 너무 불쌍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세원의 2차 공판은 오는 12월 11일 오전 11시 20분 동일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