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가요로 꾸며지는 이야기, 뮤지컬 '더 초콜릿'

입력 2014-11-21 14:15  



뮤지컬 ‘더 초콜릿’이 2015년 2월 28일까지 초콜릿전용관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2010년 초연 이후 15만 명의 관객들 모은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이다. 뮤지컬 ‘더 초콜릿’은 라디오 방송국을 소재로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가수인 빅뱅, 시스타, EXO, 김동률, 김광석의 노래가 펼쳐진다.

이야기는 지방 라디오 방송국에 연예인이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연예인인 ‘밍크’는 ‘강철한’와 과거 연인 사이다. 두 남녀는 서로 사랑했지만, 실수로 인해 헤어지고 만다. 어느덧 유명한 연예인이 된 ‘밍크’는 라디오 방송국에서 PD로 일하고 있는 ‘강한철’과 재회한다. 이유도 모른 채 헤어진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프로그램을 만들어간다. 작품은 헤어졌던 두 남녀가 다시 재회하고 사랑을 확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공연에서 지방 라디오 방송국 PD인 ‘강한철’ 역은 뮤지컬 ‘김종욱 찾기’, ‘넌센스 잼보리’의 박세욱이 맡는다. 뮤지컬 ‘울지마 톤즈’, 연극 ‘탐구생활’의 장준영도 ‘강한철’을 연기한다. ‘강한철’의 옛 연인 ‘밍크’ 역으로는 이지유, 빛나, 임지애, 배보경이 번갈아가며 무대에 함께한다. 이외에도 인선호, 나정혁, 윤한민, 이지훈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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