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김필·곽진언, 결승전에서 '사랑하기 때문에' 콜라보 무대 공개

입력 2014-11-21 15:06  


오늘 밤 Mnet ‘슈퍼스타K6’ 결승전에서 김필과 곽진언이 故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함께 부른다.

21일 Mnet은 “오늘 슈퍼스타K6 결승 생방송에선 본 대결과 별도로 김필과 곽진언의 우정어린 스페셜 듀엣 무대도 마련될 예정”이라며, “이번 시즌 최고의 라이벌이자 절친인 톱2가 팬들을 향한 감사와 서로에 대한 마음을 담아 故 유재하의 발라드 명곡 ‘사랑하기 때문에’를 부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올해 슈퍼스타K6를 이끈 Mnet 김기웅 국장은 “지난 슈퍼위크에서 큰 센세이션을 일으킨 ‘걱정 말아요 그대’를 잇는 또 하나의 명품 콜라보 무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수많은 역대급 무대를 만들어낸 두 사람이 특유의 편곡 능력과 독보적 음색으로 재창조할 듀엣곡 ‘사랑하기 때문에’에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말했다.

더불어 Mnet은 슈퍼스타K6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듀엣 무대 리허설을 하고 있는 김필과 곽진언의 사진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오랜만에 듀엣 무대 연습에 집중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슈스케 사상 최고의 무대 만들겠다”는 출사표에 어울리는 결연한 의지가 느껴져 두 사람이 함께 꾸밀 무대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여섯 번째 ‘슈퍼스타K’가 탄생할 Mnet 슈퍼스타K6 결승전은 오늘 밤 11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결승전에서 두 사람은 자작곡을 포함한 다수의 곡으로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 여기에 톱2의 스페셜 듀엣 무대와 톱11 모두가 함께 꾸미는 스페셜 합동 무대도 준비되어 있어 이번 시즌의 피날레를 자축하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될 전망이다.

숙명의 라이벌이면서도 가장 깊은 우정을 나눈 두 남자 중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여섯 번째 ‘슈퍼스타K’를 뽑기 위한 마지막 대결이 오늘 밤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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