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희가 훤칠한 비율과 비주얼로 ‘남장여자’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오후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조윤희는 촬영장에서 푸른 도포자락 자태를 드러낸 모습이다. 그는 또렷한 이목구비, 하얀 피부와 소년 같은 천진난만한 웃음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1,2회가 방송되자 드라마 커뮤니티를 비롯한 시청자들은 조윤희에게 ‘잘생쁨 배우’ 애칭을 지어줘 이목이 집중된다.
‘잘생쁨’이란 ‘잘생기면서 예쁨‘의 의미를 담고 있다. 그 만큼 조윤희가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는 것이 입증 된 것. 연기 역시 호연이라는 평을 얻었다.
조윤희는 극중 조선시대라는 신분제 사회 속에서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 21세기 적인 삶을 살았던 여인 김가희 역을 연기 중이다. 어린 시절 오빠를 잃은 슬픔을 갖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여자의 삶 대신 남장을 하는 사연이 있다.
한편, 조윤희가 출연하는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정쟁 속에서 끝내 왕으로 등극하는 광해의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담아낸 ‘감성팩션로맨스활극’.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