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권오중이 아내와의 19금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봉 잡았네’ 특집으로 배우 권오중, 기태영, 진태현, 가수 윤민수, 개그맨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해피투게더` 방송에서 권오중은 “아내는 아는 선배의 지인이었다. 처음 만났던 날, 아내가 앞에서 걸어오는데 첫 눈에 반했다”고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권오중은 “아내는 지적이고 아름다웠다. 아는 선배 몰래 아내의 전화번호를 물어봤다. 아내가 웃으면서 주더라”고 전하며 그 당시를 회상했다.
또 “이후 아내와 만나게 됐다. 그때 나는 피 끓는 23세였다"라며 "6세 연상이었던 아내의 차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내 것’하게 됐다”고 19금 발언을 해 출연진들을 당황케 했다.
이를 듣고있던 MC 박명수는 “정황을 자세히 말해봐라"라며 "19금을 너무 생략한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하하는 “권오중은 솔직함의 끝이다. 한 10년쯤 전에 공중파 방송에서 스타들이 돌아가면서 각자의 아내 자랑을 했었다. 다들 요리실력 등을 칭찬하는데 권오중이 갑자기 ‘내 와이프, F컵이야’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권오중은 “부부간의 성관계가 정말 중요하다. 일주일에 보통 얼마나 하나? 난 결혼 17년 차인데 아직도 일주일에 2~3번은 주기적으로 한다”며 거침없는 19금 발언을 했다.
한편 권오중은 지난 1996년 6세 연상의 엄윤경 씨와 결혼했다.
`해피투게더` 권오중 아내에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권오중 아내, 봉 잡은거 맞네" "`해피투게더` 권오중 아내, 첫 눈에 반했구나" "`해피투게더` 권오중 아내, 피 끓는 23세가 차에서 뭘 했겠어" "`해피투게더` 권오중 아내, 그랬구나 내꺼 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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