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있다' 119회 끝으로 종영, 따뜻한 엔딩

KBS1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가 119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21일 방송된 `고양이는 있다` 마지막회에서는 그동안 오해와 갈등으로 얽히고설켜 있던 사람들이 화해와 용서를 하며 따뜻한 엔딩을 맞았다.

이날 고양순(최윤영)과 염치웅(현우)은 집을 나갔던 염병수(이재용)가 국밥집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국밥집으로 달려갔다. 염병수는 가출을 한 뒤 어렵게 생활하던 중 우연히 국밥을 얻어먹은 후 식당을 운영하며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있었다. 그렇게 세 사람은 눈물의 상봉을 했고, 염병수는 그동안 보여줬던 호통보다는 어설프지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마음을 표현했다.

고동준(독고영재) 역시 달라져있었다. 수감 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고동준은 윤정혜(김서라)에게 돈을 갚고, 한영숙(이경진)에게도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는 있다` 종영, 119회라니 대장정이네" "`고양이는 있다` 종영, 수고하셨습니다" "`고양이는 있다` 종영, 이제 뭐보지" "`고양이는 있다` 종영, 훈훈한 결말 좋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1)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