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전처 조상경과 이혼 후 재혼은?

입력 2014-11-2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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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오만석이 전 부인 조상경 디자이너의 대리수상을 해 화제다.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오만석이 전처인 조상경 디자이너의 의상상을 대리수상하고 수상소감도 전했다.

이날 조상경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고 이에 MC 신현준이 대신 수상을 하려 했다. 그 때 오만석이 무대에 올라 “제가 사실은 부탁을 받았다. 제 전처다”라며 대리 수상했다.

이어 오만석은 “조상경씨가 저번에 식사하면서 혹시라도 자기가 상을 받게 되면 저보고 나가서 수상소감을 말해달라고 했었는데

앞서 오만석은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새 MC로 합류하며 집을 공개했고 재혼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재혼해야 되겠다는 생각은 안 해봤나"는 이영자의 질문에 오만석은 "오히려 섣불리 했다가…"라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너무 많이 욕을 먹어서"라고 말하며 조심스러워 했다.

이어 "저는 괜찮지만 아이는 아이대로 상처를 받는다. 다시 아이 앞에서 연애를 한다는 게 조심스럽다"면서 "트러블이 생겨 안 맞으면 어떡하나. 힘들어질 것 같아 딸이 철들고 나서 하는 게 낫지 않나 싶은 생각도 있다"고 덧붙였다.

오만석은 대학 시절 교내 연극 작품을 준비하다 배우와 의상 디자이너로 만난 3살 연상의 조상경 디자이너와 2001년 결혼했으나 2007년 5월 협의 이혼했다.

오만석 전처 조상경에 누리꾼들은 “오만석 전처 조상경” “오만석 전처 조상경 엮이기 싫을텐데” “오만석 전처 조상경 어제 역대급 화면 나옴” “오만석 전처 조상경 대박” “오만석 전처 조상경 파이팅” “오만석 전처 조상경 보기 좋다” “오만석 전처 조상경 딸이 상처받지 않길” “오만석 전처 조상경 헐” “오만석 전처 조상경 쿨한 사이다” 등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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