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서강준, 귀엽게 차려 입은 남지현 모습에 심쿵!… 남지현의 마음은?

입력 2014-11-22 14:02  


남지현과 서강준의 설레는 첫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 (주)삼화네트웍스)의 남지현(강서울 역)이 서강준(윤은호 역)과 데이트를 위해 나서는 장면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서강준은 상기된 표정으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약간은 들뜬 듯한 모습이 평소의 시크한 매력에 더해져 호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서강준이 설레며 기다린 사람은 다름아닌 남지현이다. 평소와 달리 제법 멋을 내고 나선 남지현의 모습에 서강준은 다시 한 번 반한 눈빛이다.

남지현은 조금은 어색하고 쑥스러운 듯하다. 극중 달봉(박형식 분)의 친구이자 아르바이트를 하는 레스토랑의 사장님과 데이트를 하게 된 그녀의 심정이 어떤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대목이기도 하다.

지난 방송에서 달봉의 허세를 고치기 위해 서울에게 협력하기로 하고 데이트 약속을 받아낸 은호는 이번 기회에 서울이 약속했던 것을 지키게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친구의 연인, 또 연인의 친구였던 두 사람이 만나 어떤 데이트를 하게 될지 호기심을 낳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 서울 덕분에 다시 주방으로 복귀하게 된 사실을 알고 난 달봉은 은호가 태주(김상경 분)에게 투자 승낙을 받아낸 후 서울을 껴안고 좋아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이어 마음에도 없는 모진말로 서울에게 이별을 통보했고, 서울은 심각한 충격에 빠졌다.

이런 과정들을 옆에서 지켜본 은호는 크게 낙심하고 있는 서울을 위로하며 달봉과의 로맨스 경쟁에서 반전의 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달봉이 사나이의 순정을 서울에게 증명하며 변함없는 애정 전선을 이어갈지, 은호가 다정다감한 매력으로 상처 받은 서울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지 세 사람의 로맨스 향방이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kBS 2TV의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가족끼리 왜 이래’ 28회는 토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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