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언 우승, 슈퍼스타K 결승에서 김필 제치고 곽진언 '자랑'으로 승리...

입력 2014-11-22 14:45   수정 2014-11-22 14:45



Mnet ‘슈퍼스타K6’에서 곽진언의 자작곡 ‘자랑’이 김필의 ‘feel’s song’을 제치고 우승 소식을 전했다.

지난 21일‘슈퍼스타K6’ 결승전에서는 TOP2인 김필과 곽진언이 최종 대결을 벌였다.

1라운드서 김필은 마이클 잭슨의 ‘Man In the Mirror’을 선곡했고 곽진언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선곡했다. 김필은 1라운드 총점 386점으로 곽진언의 총점 376을 앞섰다.

2라운드인 우승곡 미션에서 김필은 ‘Feel’s song‘을 선곡했다. 그는 어떤 역경에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심정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노래가 끝난 후 심사위원들은 “곡에 영화 한편이 들어가 있었다”며 심금을 울리는 곡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어진 무대는 곽진언의 ‘자랑’이다. 그는 자신이 슈퍼스타K의 합숙 생활하면서 쓴 곡이라고 소개했다. 오로지 기타 선율만을 담아낸 이 곡은 심사위원과 시청자를 단백한 곡에 매료케 했다. 심사위원들은 “차세대 싱어송라이터 0순위”라며 “올해 접한 가사 중 최고다”고 극찬 했다.

결국 김필은 총점 381점, 곽진언은 394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97점을 준 김범수를 제외하고 세 심사위원들이 일제히 99점을 선사해 곽진언은 파이널 무대에서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우승자로 호명된 곽진언은 어찌할 바를 모르며 “정말 감사하다. 동생이 무대를 보러왔는데, 잘하자”라며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준우승을 차지한 김필은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고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했는데, 좋은 프로그램에 나와 좋은 기회 얻었다”며 “제 음악 들어주시고, 덕분에 앞으로 음악하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곽진언은 5억 원의 상금과 2014 MAMA 데뷔 무대, 음반 발매 지원, 자동차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슈퍼스타K6 결승 곽진언 자랑 곽진언 우승 김필, 받을 만 하다”, “슈퍼스타K6 결승 곽진언 자랑 곽진언 우승 김필, 노래 정말 잘한다”, “슈퍼스타K6 결승 곽진언 자랑 곽진언 우승 김필, 자꾸 듣고싶다”, “슈퍼스타K6 결승 곽진언 자랑 곽진언 우승 김필, 좋은 노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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