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가 딸 초롱이를 안았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장미는 배우가 되어 있었고 아역 연기자로 온 초롱이를 꼬옥 끌어안아 보고 있던 세라를 경악케 만들었다.
차돌(이장우)이 촬영 현장에서 스탭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초롱(이고은)을 보고 있었다. 그때 마침 아역 연기자가 펑크 나는 바람에 초롱이가 대타로 모델이 됐다.
초롱이는 우유를 맛있게 먹는 cf를 찍으면서 귀엽고 깜찍한 모습을 보였고, 차돌은 그런 초롱이 기특하면서도 귀여웠다.
한편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초롱이는 엄마 아빠와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가는 또래의 친구에 눈길이 갔다.
초롱이는 아빠 차돌에게 엄마가 있으면 좋겠다며 의기소침해했고, 차돌은 초롱이가 원하는 것은 뭐든지 다 해준다며 목마를 태워주는 등 아빠로서의 노력을 다하고 있었다.
한편 초롱이는 학교에서 엄마와 함께하는 장기자랑을 위해 아침부터 머리를 묶고 분주했다. 그러나 초롱이는 차돌에게 머리를 묶지 말고 따달라며 면접 위해 바쁜 차돌에게 부탁했다.
차돌은 바쁜 와중에도 초롱이를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해줄 기세로 다시 묶은 머리를 풀고 머리를 따줬다.
초롱이는 엄마와 함께하는 장기자랑에 자신 혼자 엄마가 없다며 울적해했고, 차돌은 고모가 있지 않냐며 초롱이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초롱이가 장기자랑을 하는 시각 세라는 만취해 뻗어 자고 있었고 차돌은 유치원에서 연락을 받고는 면접도 포기한 채 초롱이를 향해 달려갔다.
초롱이와 차돌은 함께 ‘빠빠빠’에 맞춰 장기자랑을 무사히 마쳤지만, 초롱이는 아이들의 엄마가 없다는 놀림에 울음을 터트렸다.
한편 세라는 차돌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고 방송국으로 향했고, 방솟국 pd가 초롱이의 우유 cf사진을 보고 마음에 들었다며 함께 작업을 하자 말했다.
세라는 페이와 유명인과 함께 촬영한다는 것에 혹해 초롱이를 아역 연기자로 일할 수 있게 했고, 초롱이를 안는 배우역이 장미(한선화)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한편 장미는 자신의 딸인줄도 모르고 아역 연기자로만 알고 있는 초롱이를 꼬옥 끌어안아 아이러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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