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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까지 3회 분을 남기고 있는 `나쁜 녀석들` 속 미스터리가 여전히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21일 밤 10시 방송된 OCN 토요드라마 `나쁜 녀석들` 8회에서는 이정문(박해진 분)을 중심으로 그의 과거 행적을 찾기 위한 과정이 펼쳐졌다.
이정문은 자신의 살인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었고, 과거 자신이 고용한 심부름센터 직원으로부터 "니가 오구탁 딸 살해현장에서 웃는 걸 봤다. 너 살인범 맞다"라는 말을 듣고 혼란스러워 했다.
또 그동안 특수범죄수사과에 협조적이었던 검사 오재원(김태훈 분)이 사실은 이정문의 첫 살인사건을 담당했었다는 게 밝혀졌다. 그는 자신이 살인자를 세상에 풀어놔 화연동 살인사건이 발생했다고 생각해 이정문이 속한 특수범죄수사과를 해체하려고 힘을 썼다.
오구탁을 돕던 유미영은 오재원의 제안에 넘어가 특수범죄수사과 해체에 동의했고, 이후 오구탁을 표적 수사하던 중 그동안 이정문 살해 청부 중심에 오구탁이 연관됐음을 알게 됐다.
`나쁜 녀석들`은 그동안 매회 영화를 방불케 하는 탄탄한 스토리와 긴장감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하지만 종영은 3회 앞두고 여전히 이정문의 정체를 속 시원히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등장인물들의 숨기고 비밀 역시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나쁜 녀석들`이 숨기고 있는 비밀이 언제쯤 밝혀질지, 밝혀진 비밀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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