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드래곤` 이청용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리르 기록했다.(사진 = 볼턴 원더러스) |
이청용(26·볼턴 원더러스)이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작렬했다.
볼턴 원더러스는 23일 오전(한국시각) 블룸필드 로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8라운드 경기서 블랙풀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청용이 후반 37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오른발로 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로써 볼턴은 3경기 무패 행진(2승 1무)을 달렸고, 이청용도 4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후 영국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청용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7.7을 줬다. 당연한 평가였다. 이청용은 공수 양면에 걸쳐 대활약을 펼쳤다. A매치 피로도 잊은 듯 열심히 달렸다. 탁월한 패스 센스도 여전했다. 전반 24분에는 골대를 맞추는 등 날카로운 공격본능을 발휘했다.
한편, 이날 양 팀 통틀어 최고 선수는 블랙풀의 머피(7.9점)가 선정됐다. 머피는 선제골 포함, 가장 많은 슈팅을 기록했다.
이청용 골 평점 소식에 축구팬들은 “이청용 골 평점, 대단하다” “이청용 골 평점, 아시안컵도 부탁해” “이청용 골 평점, 요즘 날라다는 듯”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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