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원들이 리오넬 메시를 헹가레 치고 있다.(사진 = 바르셀로나) |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리오넬 메시는 23일 새벽(한국시각) 누캄프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4-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홈경기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5-1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21분 만에 정교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작렬했다. 이어 후반 27분과 32분 연속골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리오넬 메시는 故 텔모 사라(스페인)의 종전 프리메라리가 최다골(251골)을 넘어 ‘253골’ 신기원을 작성했다. 팀 동료들은 메시를 헹가래치며 축하했다. 최근 이적설로 뒤숭숭한 메시는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한편, 같은 날 호날두도 전율의 득점포를 가동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SD에이바르와의 원정경기서 4-0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가 2골 1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호날두는 11경기 20골을 기록, 2위 네이마르(바르셀로나, 11경기 10골)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득점왕 레이스 독주 체제로 접어들었다. 레알도 리그 9연승을 달리며 10승 2패(승점30)로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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