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KBS 아나운서와 남편 조기영과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고민정 아나운서의 사연은 23일 오전 10시 방송된 KBS1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에서 고민정 아나운서와 조기영 부부가 등장하면서다.
고민정은 과거 방송에서 대학 시절 남편을 만나 3년 간 사귀던 중 남편이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희귀병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남편을 보러 갈 때마다 울었다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고민정 아나운서는 남편을 믿고 존경해 결혼을 결심했고, 남편의 건강도 회복세에 있음을 전해 감동을 전했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수스파 마을로 출발하기 전 남편 조기영의 건강을 걱정했다. 고민정은 “남편이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병을 앓고 있다. 그래서 중간마다 몸을 계속 풀어줘야 한다. 그럴 수 있는 여건이 잘 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고민정 아나운서의 남편 조기영은 “아내 혼자 보내기에는 위험해 고민없이 함께 여행을 떠날 것”을 결심했다.
고민정 부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민정, 남편 건강하길 빌게요”, “고민정 부부 사랑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게 살고 있는 사람”, “고민정 부부 제일 좋아하는 아나운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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