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정승환, 신승훈-성시경 잇는 발라드 황제 탄생?

입력 2014-11-23 19:29  


정승환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23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에서 정승환은 유희열로부터 신승훈과 성시경의 발라드 계보를 이을 수도 있지 않겠냐며 극찬했다.

속속 대기실로 들어오는 다음 참가자들이 서로 웃으며 인사를 나누는 가운데 마지막에 드어오는 한 소년은 왠지 어색해보였다.

시크한 소년은 절대 웃지 않고 고독을 즐기고 있을 뿐이었다. 예선 현장에서 제작진은 소년에게 노래는 어디서 배우냐 물었고, “별로 마음에 안 들어서..(관뒀어요) 노래는 배우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라며 나름의 철학을 밝혔다.

자신을 틀에 집어넣는 것이 불편했던 소년은 배우는 것을 중단했고, 이어지는 제작진의 원래 그렇게 잘 웃지 않냐는 질문에 인상이 안 좋다는 말을 들어 안경을 쓰고 왔다고 말해 엉뚱한 면을 보이기도 했다.

무대에 오르는 4차원 시크소년은 무대를 두리번거리며 신기한 듯 했고, 심사위원들에게 자신을 소개했다.

유희열은 곧 수능을 앞두고 있는데 잘 준비가 되어있냐 물었고, 4차원 시크소년 정승환은 “아니요.. 노래만 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수능 보는 마음으로 노래를 불러달라 주문했고, 정승환은 마음을 잡듯 눈을 감았다 떴다.

정승환은 박진영이 작곡한 ‘지나간다’를 선곡했고, 그의 담담한 듯 귀를 끌어당기는 노래에 모든 심사위원들이 집중했다.

특히 객원심사위원으로 함께한 지민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모두를 놀라게 한 시크소년의 반전 노래 실력에 아낌없는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양현석은 들어올 때부터 수상했다며 “좀 이상한 아이같아.” 라며 유희열을 좋아한다는 것에 “정상은 아니겠구나 싶었어요”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현석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다며 부르는 사람의 감정이 듣는 사람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었다며 평했다.

유희열은 정승환에게 ‘한 끗’이 다르다며 다들 같은 노래를 부르는데도 타고난 표현 능력과 느낌에 극찬했다.

박진영은 자기가 노래를 불렀다며 자신만의 스타일과 감성이 담긴 무대에 잘 봤다며 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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