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안리원, 공굴리기 나서자 아이들 초토화 '진격의 누나'

안리원의 공굴리기에 아이들이 또 다시 초토화됐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아빠와 아이들의 운동회가 벌어졌다.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공굴리게 종목이 진행됐다. 그리고 마지막 게임은 아이들이 모두 출전하여 공을 굴리는 방식이었다. 안정환의 딸 안리원도 청팀에 소속되어 공을 굴리려 했다.

이때 시작과 함께 아이들이 공을 굴리자 리환이는 뒤에서 쫓아가려했다. 그러나 청팀이 지고 있자 리원이는 적극적으로 나섰고 청팀 아이들은 갑작스러운 스피드에 그만 나가 떨어졌다. 결국 리원이가 혼자 열심히 공을 굴렸다. 청팀의 다른 아이들은 그냥 뒤에서 해맑게 뛰어가고 있었다.



앞서 나가던 백팀 아이들은 상대 진영의 우세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율의 당황한 표정과 함께 `아까 그 누나`라는 자막이 달려 폭소를 자아냈다. 리원이는 해맑게 공을 굴려 단숨에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안리원은 운동회의 MVP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