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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한예슬이 왕지혜에게 물을 끼얹었다.
11월2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에서는 사라(한예슬)가 강준(정겨운)을 간호하는모습이 그려졌다.
집으로 돌아온 교채연(왕지혜)는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엔 사라가 있을 터, 그러나 아무도 그에게 귀띔해 주지 않았다. 시어머니 고동순(김영애)은 지남편한테 무슨 일이 생긴 줄도 모르는 못된 며느리라며 채연이 사라를 보고 놀라거나 말거나 그냥 냅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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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이 방문을 열었다. "오셨어요?" 사라가 그를 맞이했다. 채연은 "미쳤어.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와? 여긴 내집 안방이야!"라며 분노했다. 채연은 자신과 강준이 머무는 신혼 방에 사라가 들어와 있는 꼬락서니가 맘에 들지 않았다. 그러나 사라는 당돌했다. 원래 교채연씨 방도 아니었고, 사금란씨 방이었지않냐고 그는 대꾸했다. 그리고 또박또박 "이제 곧 제 방이 될 것 같은데요?"라고 곁들였다.
"악마같은 년!" 교채연은 바르르 떨며 사라를 바라봤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맞다고 대꾸하는 사라. 그는 지옥에서 왔다고 맞받아쳤다. 그리고 강준씨를 간호해야되니까 새걸로 갈아오라면서 물이 차 있는 세숫대야를 들이밀었다. 그러면서 "무슨 사연인진 어머님, 아버님께 여쭤보시구요"라고 말했다.
어머님, 아버님이란 말이 거슬렸던 채연은 누가 니 어머님, 어머님이냐며 사라의 어깨를 쳤다. 그러자 사라는 기다렸다는 듯 채연의 머리 위로 물을 쏟아부었다. "차.갑.겠.다!" 사라는 물보다 더 차디찬 어조로 냉정하게 말했다. 소릴 지르며 채연이 반항하자 사라는 "너같은 기집애 잡는데 손가락 하나면 되니까 힘으로 덤빌 생각마"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강준씨가 시끄러워서 깨지 않았나 모르겠다며 채연을 더 빡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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