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연인들’ 초롱이로 인해 다시 시작되는 이장우-한선화..인연? 악연?

입력 2014-11-24 09:10  


장미는 초롱이에게 점점 마음이 쓰이기 시작했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연인들’에서 장미는 엄마가 없다는 초롱이에게 마음이 쓰였고, 앞으로 차돌과 장미에게 다시 새로운 인연일지 악연일지 모르는 관계가 시작되고 있었다.

장미(한선화)와 초롱이(이고은)가 함께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는 중에 장미는 초롱이에게 힘들지 않냐며 사랑스러운 얼굴로 바라봤다.

초롱이는 장미에게 예쁘다며 좋아했고, 장미는 초롱이에게 자신의 머리핀을 빼주며 챙기고 있었다.

그때 마침 초롱이가 이미 장미의 자식임을 알고 있던 금자(임예진)가 와서는 얼른 장미를 데리고 사라졌다.

초롱이는 세라(윤아정)에게 장미로부터 머리핀을 선물로 받았다며 너무 좋다고 자랑하자 세라는 복잡한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한편 세라는 집에 돌아와 식구들에게는 초롱이를 장미와 함께 드라마를 찍는 촬영장에 데려갔다고는 말을 못 꺼내며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세라는 초롱이를 데리고 동물원, 도서관에 갔다 왔다며 겨우 핑계를 댔고, 그것도 모르는 식구들은 세라에게 미안해하면서도 고마워 조금씩 돈을 건넸다.

세라는 한사코 돈을 받지 않으려 했지만 억지로 주는 통에 울며 겨자 먹기로 그 돈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세라는 촬영장에서 금자(임예진)를 만나 서로 장미와 초롱이, 그리고 각자의 식구들에게는 함구하는 것으로 의견을 일치시켰다.

촬영장에서는 장미와 초롱이가 한창 촬영 중이었고, 컷 소리가 나자 초롱이는 장미에게 선물을 줄 것이 있다며 일어섰다.

초롱이는 직접 장미를 그린 그림을 주며 “나도 언니처럼 예쁜 엄마 있었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했다.

장미는 초롱이에게 엄마가 어디에 있느냐 물었고, 초롱이는 엄마가 하늘나라에 있다 말했다. 장미가 초롱이의 아빠에 대해 물어보려는 찰나 금자가 와서 장미를 잽싸게 데려갔고, 장미는 금자에게 초롱이의 엄마가 죽어서 안 됐다며 마음이 쓰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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