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녀부터 여성인구가 남성보다 많은 `여초`시대가 열리는 등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큰 변화가 시작될 전망이다.
통계청은 23일 내년 여성인구가 2531만 명으로, 남성인구 2530만 명을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남아선호 사상이 강했던 국내에서 남녀 인구 역전은 정부가 지난 196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이 될 전망이다.
통계청은 세계 최하위권의 낮은 출산율이 지속되고 고령인구의 비중이 늘어나는 가운데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길어 전체 여성 인구가 넘성을 앞지르게 되는 것이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올해 639만 명에서 계속 늘어나 2017년에는 712만 명으로 700만 명을 넘어서면서, 14세까지의 유소년 인구를 사상 처음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에 누리꾼들은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여성시대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여성부가 더 좋아지나",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처음이라고?",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남아선호사상도 끝났구나",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남성들 더 힘들어지겠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그렇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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