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서은채, 김혜선과 갈등 “사희가 강성민 내연녀?”

입력 2014-11-24 15:00   수정 2014-11-24 15:23


주나와 복희의 관계가 어떻게 될까?

11월 2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에서는 복희(김혜선 분)의 꿍꿍이를 의심하는 주나(서은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니(임성언 분)는 주나(서은채 분)를 찾아갔다. 주나는 오랜만에 만난 재니를 반가워했다. 재니가 주나를 찾아온 목적은 주영인(사희 분)의 정체를 은근슬쩍 떠벌리기 위해서였다. 이렇게 하면 주나와 복희의 관계에 균열이 생길 것이라는 걸 예상했기 때문이다.

재니는 세란(유지인 분)의 딸에 대해 거론하며 “사실 나 그 여자 알아”라고 말했다. 주나는 두 사람이 어떻게 아는지 궁금해했고 재니는 머뭇거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주나는 재니를 추궁했고 재니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사실 그 여자 우리 아주머님 내연녀였어”라고 고백했다.


또한 재니는 “우리 시어머니가 그 여자 너희 집에 일부로 넣은 거라고 소문이 났어. 자기 아들이랑 짝 지어준 다음에 너희 집 재산 다 빼돌리려고”라고 말한 뒤 주나의 표정을 살폈다. 주나는 당황한 표정이었다.

이후 주나는 복희를 찾아가 이에 대해 따져 물으며 “그런 여자랑 못 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복희는 “바람 피운 여자라니까 너 버리고 나간 네 친엄마 생각나니?”라며 주나를 더욱 화나게 했다.

주나는 “아줌마 진짜 의도가 뭐냐. 서로 건 조건이 있을 거 아니냐. 주영인은 수호 오빠랑 이어달라고 했을 거고 아줌마는 뭘 얻으려 했냐”라며 “그 여자 내쫓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복희는 휴대폰을 꺼내 녹음된 내용을 재생했다. 그 안에는 가짜 딸을 데려오자며 주나가 했던 말들이 담겨 있었다. 복희는 그것을 증거로 주나를 협박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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