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섭 폭행 혐의 알고보니 일행에 추근덕댄 취객에게서 보호하려?

입력 2014-11-24 15:58  


개그맨 이광섭이 취객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 밝혔다.

이광섭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24일 동아닷컴에 “금일 새벽 취객과 시비가 붙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서로 처벌을 원치 않아 합의 하에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광섭은 여성 일행 두 명과 함께 있었으며 지인으로 착각한 김씨가 이광섭을 뒤에서 껴안으면서 시비가 붙었다.

이광섭은 경찰에 “상대방이 여성 일행에게 ‘술 한 잔 하자’고 추근덕대 시비가 붙었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이를 말리던 이광섭의 여성 일행 두 명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개그맨 이광섭과 김모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이번 사건을 공소권 없음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광섭은 이날 오전 4시 2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노상에서 취객 김모 씨(40)와 시비 끝에 주먹다짐에 휘말려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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