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객석 향한 반말 논란… "생각 짧았다" 공식 사과

입력 2014-11-24 18:03  

그룹 위너 멤버 남태현이 공연 중 돌발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GS&콘서트 2014`가 개최됐다. 이날 공연에는 위너를 비롯해 가수 싸이, 에일리, 그룹 걸스데이, 씨스타 등의 가수가 참석했다.

이날 무대에서 남태현은 같은 그룹 멤버 강승윤이 소개멘트를 하던 중에 관객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얘기하잖아!"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객석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싸늘해졌고 멤버들 역시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공연 직후 남태현의 모습이 담긴 이 영상은 `위너 남태현 반말`이라는 제목으로 한 온라인 게시판에 게재됐고, 이후 각종 SNS와 온라인 게시판으로 퍼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남태현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 때 제가 화낼 상황이 아니었다. 다만 팬들이 저를 친밀하게 느끼게 하고자 반말을 했던 게 문제가 됐다. 그 부분은 정말 죄송하다. 제가 생각이 짧았다"라고 사과하며 "이번 일을 통해 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 앞으로는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왜 그랬을까요" "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무슨 일이지?" "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시끄럽다고" "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왜 그랬을까" "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기분이 안좋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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