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논란'에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 추천 보류

입력 2014-11-24 20:00  

차기 은행연합회 회장 선임을 위한 후보자 추천이 보류됐습니다.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24일 박병원 회장 후임을 정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지만 후보자를 결정짓지 못했습니다.

당초 이사회는 이날 차기 회장 후보를 정해 총회에 추천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하영구 전 씨티은행장이 회장에 내정됐다는 설이 나오면서 ‘낙하산 인사’라는 비난이 일자 결정을 보류한 것으로 보입니다

회의 시작에 앞서 금융노조는 회의실에 들어가 `관치금융 철폐`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은 "은행연합회장 선출은 한두달이 급한 것이 아니다"며 회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회장을 뽑는 절차에 착수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사회가 오늘 회의에서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면서 오는 28일 22개 회원사가 모이는 사원총회에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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