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카레라스 내한 공연 시작 시간 30분 지나서야 취소 "티켓가격이?"

입력 2014-11-24 21:59  

▲ 호세 카레라스가 23일 내한공연을 돌연 취소해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 = YTN)


세계 3대 테너 호세 카레라스가 공연당일 내한공연을 취소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스페인 출신의 성악가 호세 카레라스(68)의 공연이 돌연 취소됐다.

호세 카레라스의 갑작스런 내한공연 취소는 공연시작 시간이 30여분 지난 후에 공지되어 이날 공연장을 찾은 2000여 명의 관객들은 집으로 돌아가야했다.

공연 기획사 측에 따르면 “호세 카레라스가 급성 후두염과 감기 증세를 보여 부득이하게 공연이 취소됐다. 전날 공연 후에 상태가 더 악화한 것으로 여겨지며 관객들에게는 전액 환불 조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22일 첫날 공연에서도 본 공연에 앞서 "카레라스가 예상치 못한 감기에 걸렸으니 양해 바란다"고 안내가 나온 바 있다.

호세 카레라스의 이번 공연은 3대 테너의 한 명인 플라시도 도밍고와 겹쳐진 내한 공연 시기와 최고 44만원의 높은 티켓 가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호세 카레라스는 루치아노 파바로티(1935~2007), 플라시도 도밍고(73)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불리는 세계적인 성악가로 1971년 `보치 베르디아네` 콩쿠르에서 1등 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이후 빈 국립 오페라와 코벤트 가든,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 등 세계적인 오페라 하우스로부터 수많은 공연을 하며 세계 정상급 테너로 이름을 알렸다.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 당일날 취소하다니 너무하네"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 티켓 가격만 물어주면 다야? 허비한 시간은?"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 공연 한두번 해본 것도 아닌데 시작시간 지날때까지 판단이 안 서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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