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메이비 결혼, "주방에서 요리하는 뒷모습에 결심"

입력 2014-11-25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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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메이비 결혼 소식이 연일 화제다.

앞서 24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윤상현은 방송 말미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결혼하고 싶어진 지는 꽤 됐다. 39세 때부터 그랬다"며 "사실 오늘 처음부터 긴장했던 이유가 이야기할 게 있어서 그랬다. 그것 때문에 계속 신경이 쓰여서 집중을 못 했다"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만나는 친구가 있다. 빠르면 내년 초에 결혼할 생각이다"라며 "얼마 만나지는 않았지만 확신이 들어서 결혼하고 싶다. 내가 바랐던 그런 여자"라고 말해 축하를 받았다.

윤상현은 프러포즈에 대해 "그 친구가 음식을 해준다고 집에 장을 다 봐서 온 적이 있다. 주방에서 요리하는 뒷모습을 보고 결심했다. 어렸을 때 부엌에서 엄마가 요리하는 모습과 너무 맞아 떨어지는데 예뻐 보이고 아름다웠다"며 "그래서 같이 음식 먹으면서 확실하게 마음을 정했다. `네가 나랑 같이 살면서 우리 엄마 좀 도와줘`라고 했더니 그 친구도 좋아하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여자친구에 대해 "6살 연하다. 내가 하는 일을 이해해준다.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화면에는 메이비의 사진이 등장했다. 그는 "솔직히 요즘 되게 행복하다"며 "내년 설 전에는 꼭 결혼하고 싶다"고 행복함을 드러냈다.

윤상현 메이비 결혼에 누리꾼들은 "윤상현 메이비 결혼, 정말 부럽다" "윤상현 메이비 결혼, 잘 어울려요" "윤상현 메이비 결혼, 보기 좋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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