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력판매 2.3% 증가‥철강·화학 수출증가 영향

권영훈 기자

입력 2014-11-25 10:59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전력 판매 실적은 378억㎾h로 지난해 10월보다 2.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철강, 화학제품 등 수출이 증가하면서 산업용 전력 판매량이 2.8% 증가한데 따른 것입니다.

또, 난방부하 증가의 영향으로 일반용(2.4%)과 교육용(1.7%), 농사용(6.2%) 전력 판매량이 늘어난 반면 주택용은 0.1% 줄었습니다.

한편 10월 주요 유통업체의 전년동월대비 매출은 지난해 10월보다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대형마트(-0.9%), 백화점(-2.2%), SSM(-3.1%) 등은 일요일 휴무점포 증가, 판촉행사 감소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떨어졌습니다.

다만, 편의점은 담배판매와 점포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나홀로 상승(6.1%)했으며 점포당 매출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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