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윤상현, 메이비에 “나랑 같이 살면서 우리 엄마 좀 도와줘” 결혼 결심

입력 2014-11-25 09:40  


윤상현이 결혼 계획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윤상현은 메이비와 곧 결혼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역술가 박성준은 출연한 김광규, 윤상현, 주상욱 중에서 가장 빨리 결혼할 것 같은 사람으로 윤상현을 꼽았다.

MC들은 윤상현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했고 못마땅한 주상욱은 윤상현에게 정말 확인해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결혼을 하고 싶냐 물었다.

윤상현은 “응” 이라며 짤막하게 대답하면서 서른아홉부터 결혼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상현은 뭔가 말하기를 뜸 들였고 오늘 녹화 처음부터 긴장했던 이유가 이야기 할 것이 있어서 그랬다며 뭔가 꺼낼 듯 말 듯 했다.

김광규는 설마하며 테이블을 주먹으로 내리치면서 뭔가 불안하다고 말했고, 윤상현은 만나는 친구가 있고 빠르면 내년 초에 결혼을 할 것 같다 고백했다.

김광규와 주상욱은 윤상현에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다며 촬영장을 나가려 했고, 이경규는 설마 설날 전에 가는거냐 물었다.


윤상현은 역술가 박성준이 자신의 결혼 시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길래 정말 깜짝 놀랐다며 계속 폭탄 발언을 이어나갔다.

윤상현은 얼마 만나지는 않았지만 확신이 들었고 바래왔던 여자라며 어느 날 자신의 집에 놀러와 요리를 하는 뒷모습을 보고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윤상현은 같이 음식을 먹으면서 확실히 마음을 정해 “나랑 같이 살면서 우리 엄마 좀 도와줘” 라 말했고, 상대방도 좋아했다더라 말했다.

윤상현은 소개팅을 통해 만났다면서 구정 전에는 결혼을 꼭 하고 싶다고 밝혀 방송 초반 김광규가 족자에 써온 ‘나는 내년 설 전날 결혼할거다’라는 문구와 똑같아 김광규를 더욱 절망케(?) 만들었다.

윤상현의 피앙세는 6살 연하의 작사가 메이비였고 요즘 굉장히 행복하다면서 영상편지를 보내면서 메이비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한편 다음 예고편에서는 YG 양현석이 출연했고 유희열의 YG 내 아티스트들의 사건사고에 대해 물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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