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사희-서은채, 불꽃 튀는 신경전 1회전 승자는?

입력 2014-11-25 09:40   수정 2014-11-25 10:23


주나와 영인이 기싸움을 했다.

11월 25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91회에서는 주나(서은채 분)가 영인(사희 분)에 대해 불편해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나는 영인이 수호(강성민 분)의 내연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주나는 영인을 내쫓으려고 했다가 도리어 복희(김혜선 분)에게 협박을 당했다. 주나는 복희에게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생각했다.

주나는 복희에게 대응하지 못하고 괜히 영인의 신경을 건드렸다. 식사 자리에서 유부남과 놀아나는 여자들에 대해 이야기 하며 은근슬쩍 세란(유지인 분)과 재복(임하룡 분)의 비난을 이끌어낸 것이다.


이에 영인은 “주나야, 식사 자리에서 할 이야기는 아니다”라며 핀잔을 줬다. 재복도 영인과 마찬가지로 영인을 나무랐다.

화 난 주나는 이후 영인의 방으로 올라가 “적당히 하지?”라며 비꼬았다. 주나는 “가짜딸 주제에”라고 했고 이에 영인은 발끈했다.

영인은 “지금 당장 내려가서 밝혀! 나 가짜라고! 그럼 네 엄마가 무슨 표정을 지을까? 친딸 찾았다고 좋아하던 네 엄마가 말이야”라며 주나를 압박했다.

이어 영인은 “나는 어차피 남이니까 이 집에서 나가면 되지만 넌? 엄마 속이고 천륜까지 끊었는데 너는 괜찮겠어?”라고 말했다.

주나는 자신이 영인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걸, 영인 역시 알고 있었다는 것에 놀랐다. 영인은 “그럼 너만 내가 가짜딸인 거 아는 줄 알았니?”라며 주나를 비웃었다.

영인은 주나에게 “온실 속 화초 같은 네가 나를 이길 수 있을 거 같아? 까불지 말고 꺼져”라고 말했고 주나는 “어떡하면 좋아”라며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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